탐사대 게시판
이 곳은 청소년탐사대 매 차시 활동후기를 작성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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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이태인 (kian) 탐사 후기das crazy이태인(K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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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첫발을 내딧다.새벽부터 졸린 눈을 비비며 도착한 생태 연구소 초등학교 4학년때이후 처음ALEX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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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기 임수완 03/09 탐사후기정말로 오랜만에 탐사후기를 쓰는 것 같다. 1년의 시간동안 DMZ 탐사를 통해 예전이라면 상상도 못했을 갚진 경험과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이렇게 1년의 과정을 마치고,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지금 우리 17기는 논문 활동을 시작하였다. 우리 팀의 핵심주제는 '수리부엉이'이다. 수리부엉이로 정한 이유는 일단 동물 중에서도 조류를 연구하고 싶었고, 그 중에서도 이때까지 조사 선례가 없었던 수리부엉이를 연구하면 맹금류이고 야행성인만큼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리부엉이를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아름다운 수리부엉이를 만나보고 싶었다. <수리부엉이 탐사를 시작하면서 느낀 점>도시, 시골에 서식하는 부엉이 2 쌍을 비교하기 위해 지난 몇 주간 부엉이 부부를 찾으러 다녔다. 파주 출판단지(도시)에 서식하는 수리부엉이 부부는 다행히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 있는 절벽에 있었는데 아주 자세히 봐야 그들의 존재를 의식할 수 있을 정도로 나는 특히 찾기가 힘들었다. 암컷은 절벽 틈에서 알을 품고 있었으며 수컷 옆에 나무 위에서 자고 있었다. 처음에 수리부엉이를 봤을 때에는 수컷이 보이지 않았는데 두 번째로 갔을 때는 다행히 수컷을 볼 수 있었다. 아무래도 야행성이다보니 수컷은 나무 위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은채로 잠을 잤고 암컷은 둥지를 지키기 위해 우리를 계속 째려보기만 하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수리부엉이 부부를 만나고 저분주 토요일에는 시골에 사는 수리부엉이를 연구하기 위해 찾으러 장명산, 심학산 두 곳을 찾아갔다. 다행히 그 두 곳 모두 부엉이 있었지만 두 마리 혼자였다. 분명 특히 장명산에는 수리부엉이가 서식한다고 푯말까지 있었는데 왜 정작 서식한 흔적조차 보이지 않을까라고 나는 의문이 들었다. 저번주에도 수리부엉이를 찾으러 다른 서식지를 갔었는데 그곳도 마찬가지로 서식지 푯말만 있고 정작 수리부엉이 서식 흔적은 보이지도 않았다. 왜 더 이상 수리부엉이들은 예전에 살았던 서식지에서 더 이상 살지 않을까? 이제부터는 나의 개인적인 추측이다. 일단 장명산에 더 이상 살지 않은 이유는 레미콘 공장 소음 때문이라고 예상해봤다. 선생님께서는 조류는 소리에 크게 민감하지 않다고 하셨는데 서식을 하고 알을 품어야 하는 예민한 상황에서 공장의 소음이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이지 않을까하고 예상했다. 또한, 가장 유력한 이유는 '먹이'라고 생각한다. 먹이가 없으면 그 서식지는 어떤 동물이든, 적합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수리부엉이를 연구해보고 싶다. 이상이다.ashle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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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후기 12/16/23너무나 추웠던 이번 탐험은 지난 탐험들과는 꽤 다른 경험을 했다. 겨울철 나무들이 어떻게 살아남는지에 대해 배웠는데, 나무와 풀의 차이점, 그리고 겨울 동안 나무들의 생존 전략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독수리도 보았는데, 그 크기에 정말 놀랐다. 추운 날씨에도 하늘을 나는 독수리의 웅장한 모습은 아름답고도 강해보였다. 전반적으로, 오늘의 탐험은 지금까지 한 가장 인상 깊은 경험 중 하나였다. 엄청 추운 날씨 속에서도 자연의 신비와 생존전략을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이태인이태인(K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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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안 Chloe 9/23 탐사후기이번 탐사에서는 식물들의 survival에대해서 배우고 봤다. 식물들은 다양하게 번식하고 살아남는다. 엄청 신기했던 한 식물은 쇠무루였다. 쇠무루는 잎이 찐득찐득해서, 지나가는 동물들 털에 붙어서 널리 퍼져나간다. 니기다 소나무에대해서도 배웠다. 이소나무는 정말 빨리 자라서, 불이 나서 숲이 티도, 몇년 후면 이 소나무는 한국 전통 소나무와는 다르게 아주 빨리 자라있다. 지의류의 번식방법인 포자에대해서도 배웠다. 이끼같았다. 몇 생태교란종들은 다른 식물들을 덮어버려 생활한다. 콩 식물에대해서도 배웠다. 새콩은 자주색 꽃이 피고, 새팥식물은 노란색 꽃이 핀다. 밑에 사진들은 쇠무루와 니기다 소나무.eolhcno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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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민 9/9 탐사후기DMZ 활동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적는 후기이다. 로그인 정보가 다 날아가서 그동안 못쓰고 있었는데, 새로운 계정을 드디어 만들었기에 5번째 탐사후기를 작성 하고자 한다. 보강 수업을 진행 했던 오늘은 식물의 기능에 대한 복습으로 시작했다. 식물의 고유적인 전형성능 기능, 질소, 칼슘, 인소를 포함한 필수 영양분들, 그리고 리비히 최소율 법칙 등 기초적인 지식을 복습 했다. 처음에 이런 이야기들을 들었을 땐 왜 그렇게 중요한 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그동안 많은 곳을 가보고 생태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아보고 다시 보니 식물의 특성과 관련된 관계들이 얼마나 인간의 생존에 중요한지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이번 탐사의 가장 큰 목적은 역시 둠벙과 습지였다,습지에는 크게 염습지, 기수습지, 담수습지가 있다는 것을 배웠고, 둠벙은 담수습지이기에 거기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을 볼 수가 있었다. 예를 들면, 수생식물 중에는 정수식물, 침수식물, 부엽식물 등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사마귀풀, 식충 통발, 그리고 고마리 (폐쇄형!!) 등을 보며 희귀하고 독특한 식물들을 관찰 할 수가 있었다. 이렇게 많고 희귀한 식물들이 그저 웅덩이에 평범한 듯 서식 하는 모습을 봐 매우 놀랐고, DMZ의 보호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새기는 특별한 경혐이었다. <-- 제가 찍은 사진 아닙니다또한, 다양한 수생동물 및 곤층들도 관찰 했었다. 대륙 송사리, 잠자리 유충, 물방개 등, 책으로만 보고는 실제 도시에서는 보지 못했던 생물들이 엄청나게 많은 단위로 한 공동체를 이루어 서식하는 것을 보고는 종 다양성의 표본 이라고 생각했다. 개구리를 본 것도 잊지 못했다. 귀엽기도 했지만, 개구리가 적어도 그 웅덩이에서는 "최상위" 포식자 이기 때문에, 자연에서는 먹이사슬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개구리가 우리를 봤는데도 전에 사람을 접하지 못해 안 도망간 것이 얼마나 자연의 본래 형태가 순수 한지 말해 주는 것 같았다. 이 보강 탐사로 인해 많은 것을 알아가고, 또 많은 것을 가슴에 새긴다. 이번은 둠벙에 흥미가 많이 생긴 계기였기에, 추후에도 논문 주제로 둠벙을 연구 할까 생각중이다.노정민 (Michae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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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인 7/22 후기7/22일, DMZ 탐험의 다섯 번째 날이었다. 이번엔 지난 탐험들과는 꽤 다른 경험을 했는데,야생 식물과 재배 식물의 차이점에 대해 배웠다. 일부 식물의 독이 약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웠다. 우리는 또한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그들이 포자를 퍼뜨리는 방법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그 후에 나는 전쟁의 잔해들이 보고 싶어져서, 선생님께 요청드렸고, 우리는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한국전쟁 시기의 지뢰들을 관찰했다. 다양한 종류의 지뢰의 잔해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지금은 이 조용한 곳이 몇십년 전에는 그렇게 큰 전쟁이 일어났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고, 좀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총알도 찾아보려 했지만,아쉽게도 찾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오늘의 탐험은 지금까지 한 가장 인상깊은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이태인(K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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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인 6/24오늘은 흥미로운 하루였다. 벌써 세 번째 탐사였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은 여전히 조금 힘들다. 그러나 DMZ에서 사는 야생 동물들에 대해 배우기 시작하면서, 나는 아침에 피곤했던 것도 잊고 탐사를 시작했다. 특히 오늘은 물의 수위, 연령, 공기 구성, 지형이 위치에 따라 식물의 성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는데, 그 모든 환경의 세세한 차이들로 전체 자연환경이 완전히 다르게 조성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개인적으로 전쟁의 역사에 관심이 많은데, 탱크 저항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사용되는지를 알게 된 것은 꽤 흥미로왔다. 날이 더웠지만, 즐거운 탐사였다.이태인(K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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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17기 박채은 탐사후기jennypa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