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해피트레인 환경캠프에 행복이 한 가득

김승호 김승호
작성일 2008-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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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잠자리와 네발나비 긴호랑거미 그리고 마디풀과의 여뀌.

태어나 처음 본 곤충과 식물에 어린이들은 신기한 표정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코레일 수도권철도차량관리단(단장 임병옥)이 19일 마련한 '해피트레인 환경캠프'에 참여한 39명의 어린이들은 경기 파주시 민통선의 때묻지 않은 자연과 친구가 되는 하루를 보냈다.

고양시 행신역에서 기차를 타고 임진강역까지 간 어린이들은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으로 들어가는 버스에서 DMZ생태연구소의 김승호 소장이 들려주는 DMZ(비무장지대)의 자연에 귀를 기울였다.

도라산 평화공원에선 잡초 잎을 흰색 손수건 밑에 놓은 뒤 나무 망치로 힘껏 두들겨 식물 탁본을 만들어보기도 했다.

안지호양(11.여)은 "기차여행도 재밌었고, 탁본 만들기도 재밌었는데 특히 임진강 상류에서 맨발로 냇물을 건널 때가 정말 짜릿했다"고 미소지었다.

해피트레인 환경캠프는 수도권철도차량관리단을 비롯한 전국 16개 코레일 지사에서 이날 동시에 환경보존을 테마로 캠프를 개최한 코레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연 연례행사다.

캠프운영 경비는 철도 회원들이 기부한 철도마일리지 포인트(러브포인트)로 충당했다.

김현정 과장은 "코레일수도권차량관리단은 기차여행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3~4회 가지고 있고, 다음달에 있을 철도의 날에는 아름다운 가게 행신점에 물품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2244067